자기소개서 작성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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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문을 작성할 때 기본적인 서론, 본론, 결론의 전개패턴이 있는 것처럼 자기소개서에도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전개패턴이 있다. 물론, 반드시 그러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내용의 충실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차원에서 다음의 기본적인 사항은 갖춰주는 것이 좋다.

    성장과정은 대개 자기소개서의 첫부분을 장식하게 된다. 모든 글의 시작은 매우 중요한데, 독창적이고 흥미롭게 시작함으로써 인사담당자로 하여금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자신의 성격을 기술하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때에는 간접묘사의 기술방식이 적절하다.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의 표현을 빌어 인용하거나, 자신의 성격을 규정지을 수 있는 어떤 사건을 제시한 후 실마리를 풀어보는 것도 간접묘사의 한 방법이다. 한편, 자신의 장·단점은 되도록 거짓없이 기술하는 것이 좋다. 장점은 눈에 거슬리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되 최대한 부각될 수 있도록 하고, 단점에 대해서는 솔직한 태도로써 개선의 의지를 함께 보여주도록 한다.

    학창생활은 자기소개서에서 다뤄지는 내용 중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으로 인사담당자측에게도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된다. 특히 전공에 대한 게재내용은 지원업무와 직접적으로 연관되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대상이 되므로, 자신의 전공에 대한 언급은 가능한 한 지원한 업무와 밀착시켜 풀어나가는 것이 좋다. 아울러 업무수행상 도움이 되는 선에서 교내·외 활동(수상경력), 동아리 활동, 여행경험, 아르바이트 경험 등을 적절히 포함시키도록 한다.
    한편, 최근 각 기업들이 내세운 인재상의 조건을 살펴보면, 전공지식이나 리더십, 성실성 등의 기본적인 자질 뿐만 아니라, 이제는 창의력, 세계화능력까지 요구한다. 따라서 지원기업의 인재상을 미리 간파한 후 거기에 걸맞는 외국어 능력이나 PC활용능력, 자원봉사활동 경력 등 보탬사항들을 자신의 체험과 가치관을 곁들여 소개하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 맡은 업무와 앞으로 맡게 될 업무의 연계성을 두고 기술한다.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당신의 경력을 최대한 포장하고, 이러한 배경으로 귀사와의 업무 연계 가능성이 무궁무진 하다는 점을 반드시 기재하여야 한다. 그냥 본인이 가진 일반적인 경력의 단순 나열은 곤란하다. 예전 직장에서의 구체적인 업무실적을 수치로 표현하는 것도 지원자의 업무능력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줄 것이다. 전에 맡았던 업무분야에 대한 내용도 간단하게 서술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신입의 경우에는 관련 아르바이트 경험을 기술하는 것도 좋다.

    그 회사에 지원하게 된 이유나 동기를 확고한 주관을 바탕으로 밝혀두어야 한다. 이때 해당기업의 업종이나 특성 등과 자기의 전공 또는 희망 등을 연관시켜 입사 지원동기를 밝힌다.
    지원회사에 대한 정보는 학교 취업지도실이나 신문, 잡지, 해당기업의 사보, 기타 취업관련자료 등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장래희망이나 포부를 통해 일에 대한 의욕과 인생관을 피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단 그 회사에 입사했다는 가정 하에서 목표성취와 자기계발을 위해 어떠한 계획이나 각오를 가지고 일에 임할 것인지를 구체적이고 패기있게 이야기한다.

    자기 집안의 사람들이 얼마나 훌륭한 지위에 있고 얼마나 학식이 높은지 그리고 얼마나 화목한지, 입이 닳도록 집안 자랑을 늘어놓는 유형이다. 면접은 자기에 대한 이야기, 다시 말해 나는 지금까지 20여년동안 무엇을 했는가? 를 말하는 자리이지 집안 자랑을 늘어놓는 자리가 아니다.

    분명히 지금까지 무엇을 해왔는가? 하는 질문은 한마디로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과 장해서 말한다면 자신의 주체성을 묻는 질문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나는 무엇을 해왔는가?' 라는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할 기회가 없었을 테니까, 모처럼 좋은 기회를 만났을 때 철저하게 생각해보기로 하자.


    이런 유형의 사람은 태어난 날의 아침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면접에서 자신에게 주어지는 시간이 10분정도라는 것은 상식이 아닌가? 필기시험에 시간 제한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면접시험에도 시간제한이 있다. 10분안에 자신을 팔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겠는가?


    지금까지의 생애에서 이것도 했다. 저것도 했다. 하고 주마등처럼 단숨에 떠들어대는 유형의 사람들이다. 이렇게 잔뜩 늘어놓으면 에너지가 왕성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주지 않을까 라는 속셈도 있겠지만, 이런 사람은 결국 단순 나열로 끝나고 만다.

    초등학교 때에는 야구를 꽤 잘했는데... 라고 서두를 꺼내는 사람들이다. 초등학교 때에 했던 야구가 그에게는 가장 큰 추억이라는 사싱은 이래할 수 있지만, 그렇다면 그 이후에는 더 이상의 사건이 없었다는 뜻인가? 따라서 에피소드는 가능하면 최근의 것을 선택해서 면접관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도록 해야 한다.